첫 블로그 포스팅, Medium으로 시작하기!!!
‘1만시간의 재발견'이라는 책이 있다. 사실 나도 아직 읽어본 책은 아니고, 우연히 책 내용을 요약한 동영상을 보게 되었다. 영상에서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1만시간의 법칙'이 틀릴 수 있다고 이야기 한다. 본인의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단순한 숫자가 아닌, 얼마나 올바른 방법으로 학습했는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어느 순간부터 학습에 대한 의욕과 효율성이 떨어지고 있다고 느끼고 있는 나로서는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는 내용이었다. ‘1만시간의 재발견’에서는 자신의 분야에 대해 더 높은 수준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편안한 상황인 ‘컴포트존’에서 벗어나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익숙한 상황에서 벗어나 꾸준히 자기계발을 할 필요성을 느꼈고 누가 시켜서가 아닌 나 스스로 재미를 느껴야 꾸준히 이어나갈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나는, 그 수단으로 블로그 포스팅을 선택했다. 막상 시작하려니 막막한 것이 사실인것 같다. 하지만 시작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시작되지 않기에, 우선 블로그를 만들고 첫 포스팅을 시작해보자고 생각했다.
우선 어느 플랫폼에 포스팅을 해야 할 지를 정해야 했다. Github블로그, 티스토리, 카카오 브런치, 텀블러 등 많은 플랫폼들 중 각각의 장단점을 찾아보았지만 결국 직접 사용해보아야 장단점을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을 것 같았다.
(각 블로그들의 장단점은 PIGNOSE님의 블로그에 잘 정리되어 있다.)
몇 시간을 어떤 블로그를 사용 할 지 고민하고 찾아봤지만 결국 선택은 순식간에, 블로그 포스팅의 귀재 Jbee님의 추천으로 Medium으로 시작해보기로 결심했다.
Medium
사실 미디엄이라는 서비스에 대해 아는 것도 거의 없었다(사실 첫 포스팅을 하는 지금도 잘 모르겠다). 심지어 외국 사이트라 더욱 막막했던 것 같다.
정말 처음 사용해보는 서비스라 우선 새로 회원가입도 했고, 아직 어디에 사용하는건지 잘 모르겠는 관심분야도 선택했다. 아직은 낯선 메인 페이지에서 UX흐름에 따라 느낌적인 느낌으로 우측 상단의 프로필 이미지를 클릭하고 ‘New Story’버튼을 클릭하니 드디어 글 작성 페이지가 나왔다!
에디터의 첫 인상은 우선 깔끔. 흔히 우리가 생각하던 모습처럼 에디터 상단에 폰트 스타일과 사이즈, 정렬과 첨부 등의 메뉴바가 있는 모습이 아닌 드래그를 통해 스타일을 지정하는 UI였다. 상당히, 마음에 들었다.
이미지, 동영상 삽입 등의 기능도 크게 어렵지 않았다. 화면에 보이는 +모양 버튼을 누르면 다음과 같이 추가 할 수 있는 데이터 타입이 아이콘으로 나타난다.
마지막으로 개발자 포스팅에 필요한 코드 하이라이터. 우선 지금까지 알게 된 방법은 3가지이다.
- ‘⌘’ + ‘⌥ ’ + ‘6’ 버튼을 누르면
const pluckDeep = key => obj => key.split('.').reduce((accum, key) => accum[key], obj)const compose = (...fns) => res => fns.reduce((accum, next) => next(accum), res)const unfold = (f, seed) => {
const go = (f, seed, acc) => {
const res = f(seed)
return res ? go(f, res[1], acc.concat([res[0]])) : acc
}
return go(f, seed, [])
}
이렇게 표시가 된다. 가장 간편하지만 미관상 썩 좋지도 않고 가독성도 나쁘다. 코드보다는 강조하고 싶은 문장을 표현할 때 사용하면 적합할 것 같다.
2. carbon
디자인 테마와 언어를 선택하고 코드를 작성하면 이미지로 저장이 가능하다. 1번 방법보다는 시간이 오래 걸리겠지만 이쁘고 가독성이 좋아 자주 사용하게 될 것 같다.
3. gist
GithubGist를 이용한다. 글의 제목과 코드를 작성하고, 작성한 후에 Embed script를 복사해서 붙여넣는다.
github repository처럼 클론을 받아 마크다운 문법으로 작성이 가능하고 코드 수정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첫 포스팅 끝…!